[괴도인데 수사관과 위장결혼해 버렸다] 감상

오랜만에 즐겁게 후루룩 읽은 로판~!

게임 빙의물이고 괴도와 수사관의 직업 반전이 있는 거 좋다.

대사와 묘사의 일부 개그 요소와 스토리와의 어우러지는 느낌이 잘 쓰여져서 되게 재밌었다.(살짝 가벼운 느낌의 글)

초반에 루비 고양이 과거회상이 조금 뜬금없다 느껴지기는 했는데 중요한 요소의 일부라 조금 더 고르게 앞에 나눠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1편 할당은 꽤 길었다고 생각)

특히 남주가 보통의 스테레오 타입인 과묵 진중한 성격이 일부 포함되어있긴 한데, 잔망쟁이인 주인공과 티키타카가 된다는 게 잘 어울리는 커플 한 쌍을 본 것 같아서 재밌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