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찾기 리플레이(테스트 플레이)

2019년 3월 15일

• GM-햐네
• PC(신예지)-루베

 

​유산 찾기 1인 리플레이 기록입니다.

당연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플레이 하실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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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나리오는 햐네, 저 본인이 쓴 시나리오로 테스트 플레이를 한 기록입니다.

테스트 플레이기 때문에 수정전 대사나 문구, 설정 이상한 부분이 많이 있으며 프리패스 한 구간이 많고 힌트를 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토리의 전체적인 스포일러도 다 나옵니다..

Roll20 채팅으로 플레이하였습니다.(롤20 초보라 좀 이상하게 한것들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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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네 (GM): 탐사자는 몇년간 본 적이 없는 할머님의 장례식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몇년 전 보았던 할머님의 비서가 일족 모두를 한 방으로 모으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서: 지금부터 유서를 읽도록 하겠습니다.

햐네 (GM): 라고 말하며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편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내 가족들에게.

이 편지는 유서로써 내 비서에게 맡겨 놨다. 그럼 이걸 읽는건 분명 내 장례식이겠군.

분명 내 유산으로 말이 많았을테지? 이 편지의 다음장엔 내 섬이 표시되어있는 지도가 포함되어있다. 내 유산은 내 섬에 있다. 섬에서 내 재산을 발견한 사람에게 유산의 모든걸 일임해 주지.

비서: 이 유서 안의 내용은 그대록 지켜지도록 제게 지시하셨습니다. 지도의 복제본은 제가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햐네 (GM): 그러고선 그 비서는 탐사자에게도 위치가 표시되어있는 지도를 주었습니다.

신예지: 음? 섬이라고?

햐네 (GM): 강제 아이디어 판정

신예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할머님 소유의 섬이 ‘안구렴섬’였다는게 생각납니다. 배로만 이동 가능한 작고 아무도 살지 않는 섬이었습니다.

신예지: 거기 꼭 가야 된다는 거네..

햐네 (GM): 바로 집에 돌아가시겠습니까?

신예지: 네 돌아갑니다

햐네 (GM): 장례식이 끝나고 탐사자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와 자고일어나보니 아까 들었던 지도와 섬, 유산이라는 말에 끌려 할머님 소유의 섬에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먹습니다. 할머님의 유산을 찾기 위해선 어떤 도구가 필요할지 일단 챙겨 가보기로 합니다.

신예지: 섬이니까 뭐가 필요하지 음 밤 되면 어두우니까 손전등 같은 거라도 챙겨야 하나? 그리고 메모할 수첩이랑 펜도 가져가야 겠지?

햐네 (GM): 집에 있을만한 것들을 가져가려면 소지품 목록에 손이나 가방에 들고갈 정도면 전부 추가해주세요.

짐을 전부 챙겼다면 앞으로 할머님의 섬에 어떻게 가야할까요?

신예지: 음 배를 타고 가야겠지? 어디서 배를 타면 될까?

햐네 (GM): 자신의 능력으로 찾아보자

신예지: 그럼 음..생각좀 해보자 음 컴퓨터 사용해서 그 섬 좀 찾아보자

햐네 (GM): 그 섬으로 가려고 하면 아마 다 거절할겁니다. 그 섬에는 무서운 소문이 있거든요. 그래도 굳이 그 섬으로 가시려고 한다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보리를 찾아보세요. 거긴 태워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신예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보리? 거기 가야되는건가봐

일단 짐은 다 쌌으니까 거길 가자

햐네 (GM):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보리에 도착했습니다. 낮이라 그런지 마을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바다 옆에 있는 마을이다 보니 다들 바다에서 일하는 것 같습니다.

신예지: 음 아무도 없나 일단 마을 관찰 할께요

햐네 (GM): 샅샅이 뒤져도 마을 안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신예지: 음 바다 근처로 가볼게요

햐네 (GM): 작은 배들이 여러개 있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여러 어부들이 배 주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예지: 저 아저씨들 혹시 안구렴섬 가는 방법 아시나요?라고 말을 건넵니다.

햐네 (GM): “그런 소문도 나쁜 섬에 그냥 데려다 주기는 좀 그렇습니다. 저는 모르겠고 아마 저 사람이라면 태워다 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며 아무것도 안하고 홀로 앉아있는 남자를 가리킵니다.

신예지: 실눈을 뜨고 그 남자를 관찰합니다.

햐네 (GM): 남자는 아무것도 안하고 홀로 앉아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신예지: 음..저..안구렴섬 아세요?(남자에게 다가가서 묻는다)

어부(남자): 흠, 못보던 얼굴인거 보니 당신이 그 할머니가 말한 그 사람인가보군.

신예지: 어 아시는군요..그럼 거기까지 데려다 주실 수 있나요?

어부(남자): 그 대신 나에게 뭘 해줄건데?

신예지: 무사히 갔다오면 제 조각작품 중 하나를 줄게요 피차 나쁘지 않은 거래같은데요(뻔뻔

어부(남자): 그거가지곤 안될거같은데?

신예지: (매혹으로 꼬셔봐도 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제 작품이 얼마나 값어치 있는데요?

매혹

기준치: 85/42/17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부(남자): 뭐, 그렇게까지 한다면 어쩔 수 없지. 태워다 줄게.

햐네 (GM): 남자는 탐사자를 데리고 자신의 배에 데리고 갑니다.

어부(남자): 자, 타라고. 바로 데려다줄게.

신예지: 네! 아 근데 혹시 그 섬의 소문 아세요?

어부(남자): 아, 그거. 수상한 사람 그림자를 본적이 있다던가 그 섬 주변에서 ‘이 섬 주변으로 오지 마’라는 소리를 들은 어부들이 많다던데. 그림자는 나도 본적 있어.

신예지: 아 겨우 그거에요? 난 더 어마무시한게 있는 줄 알았지 괴물이라던가

아아니지 설마 할머니 재산 노리고 들어온 사람아니야? 노리는 사람이 또 있다는건가

어부(남자):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타라구.

신예지: 네!

햐네 (GM): 배는 평범하게 TV에 자주 나오는 어부의 배처럼 생겼습니다. 배에 모두 타자 그 남자는 배의 운전대같아보이는걸 잡아 운전하기 시작합니다.

어부(남자): 빨리 앉으라고. 전속력으로 갈테니까 그렇게 서있으면 떨어질지도 모른다?

신예지: 전속력? 알..알겠어요

햐네 (GM): 그 남자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배는 엄청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배에 앉으면 남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어부(남자): 가는덴 1시간쯤 걸릴 거 같아.

햐네 (GM): 1시간동안 별로 할 것이 없는 탐사자는 배 주변이나 저 남자가 누군지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배는 꽤 좁아서 앉아서 전부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예지: 이렇게 가는데 1시간이라니 진짜 머나보다

하..저 사람 수상하긴 한데 음 남자 관찰해볼게요

햐네 (GM): 남자는 그냥 평범한 40대 남성의 어부같습니다.

신예지: 아 별거 없는데 배나 살펴보자

햐네 (GM): 관찰력 판정해주세요

신예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햐네 (GM): 어부들이 쓸만한 그물이나 물고기 보관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라? 구석에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나무로 된 함이 있습니다.

신예지: 이게 뭐지? 열어보려고 시도합니다.

햐네 (GM): 나무로 된 함에 가까이 가서 만져보려 하자 그 남자가 못 만지게 막습니다.

어부(남자): 할머니가 아무도 못만지게 보관하라고 하셔서 말이야. 물론 나도 못만져.

신예지: 음 저는 괜찮지 않을까요? 할머니가 이 섬에 초대한 사람인데?

어부(남자): 아무도 못만지게 하라는 말씀이 있었어.

신예지: 쯧 알겠어요

아 궁금한데 그 말 들으니 불길하긴 한데 궁금하다

근데 아저씨

우리 할머니랑 무슨 사이에요? 잘 아는거 같은데

어부(남자): 몇십년동안 할머님을 이곳에서 섬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했지.

신예지: 아 그래요 그럼 이 섬도 잘 아시겠네요

어부(남자): 나는 태워다주기만 했지 실제로 그 섬에 발을 딛은적은 없어.

신예지: 뭐야 ..겨우 그것뿐?(실망)

그나저나 이제 몇분 남았어요?

어부(남자): 음 이제 반 왔으려나?

신예지: 아직도 머네

아 근데 그 나무함 내용물은 뭐에요?

어부(남자): 나도 열어본적 없어서 모르겠어.

신예지: 할머니가 그냥 보관하라고만 했어요?

어부(남자): 응.

신예지: 너무하네 근데 왜 맡아줬어요?

어부(남자): 그야 고용당했으니까..?

신예지: 아 고용주였어요?

어부(남자): 응. 난 대가없이는 일 잘 안해.

신예지: 아 그럴거 같긴 했어요(곰곰이 생각후) 음 그렇구나

햐네 (GM): 이제 배의 앞을 보니 섬이 보입니다. 거의 다 도착한 것 같습니다.

섬에 도착해 보니 모래가 가득한 해변가에 도착했습니다.

어부(남자): 저기 몇시간 뒤 쯤 나올지 말해줄 수 있어? 그 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와주지. 나도 어부일을 해야되서 말이야…

햐네 (GM): 여기서 약속한 시간은 실제시간과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테스트 플레이라 시간 재보면서 하겠습니다~!

신예지: 네~

햐네 (GM): 그렇게 약속시간을 정한 후 그 남자는 배를 타고 가버립니다.

그 남자가 가고 난 뒤 이 곳을 둘러보니 해변에는 모래가 있고 그 뒤로는 수풀이 우거져 있어 잘못 들어가면 길을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섬이 전부 푸르른 식물로 뒤덮여 있네요.

신예지: 여기에 뭐가 있다는 거야 아 이 사악한 할머니

지도나 볼까

햐네 (GM): 이 섬의 지도는 없습니다. 사유지에다가 무인도라서요, 인터넷으로도 사유지라 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신예지: 아 이 지도 이제 봤는데 섬지도가 아니라 섬도 표시된 지도였잖아. 뭐야 쓸모없네

음 일단 섬 전체관찰 해봅니다.

햐네 (GM): 앞에 식물들과 바닥에 모래밖에 안보이네요...

신예지: 아 진짜 수풀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햐네 (GM): 그냥 수풀에 들어가면 바로끝나버려서ㅠ 수풀이나 모래바닥에 관찰해주세요

신예지: 아그럼 모래바닥 관찰합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관찰 돌릴게요)

햐네 (GM): 네

신예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발자국이 여기저기 나있습니다. 다 똑같은 크기인 발자국이네요.

신예지: 뭔 발자국이야 이거 관찰 한번더 가능한가요?

햐네 (GM): 요번엔 수풀에 해봅시다

신예지: 수풀에 관찰 합니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울창한 수풀이네요. 역시 길을 표시하면서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신예지: 음 어떻게 표시하지 아 수첩 한쪽씩 뜯고 갈까?

햐네 (GM): 그냥 성공판정 해드릴게여ㅠ

신예지: 아 알겟어요~~

햐네 (GM): 수풀이 우거져 있는 곳중에 유난히 식물이 별로 없어 비어져 보이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신예지: 저기 뭐지? 왜 다른곳이랑 유독 다른 거 같지? 한번 가봅니다.

햐네 (GM): 자국을 따라 수풀 안에 들어가 길을 따라가다 보니 풀이 별로 없는 낮은 언덕을 발견했습니다.

신예지: 음 저기 수상한데 한번 관찰해 봅니다.

햐네 (GM): 꼭대기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 외에는 전부 아무것도 없이 잔디만 깔려있습니다.

신예지: 꼭대기로 가봅니다.

햐네 (GM): 언덕을 올라가 보니 집 한채가 보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되게 작은 단독주택이네요.

신예지: 음 들어가보자 손잡이를 돌립니다.

햐네 (GM): 그 작은 집에 들어와보니 겉에서 본것과 같이 작은 집입니다. 거실, 화장실, 방 하나로 된 구조 같습니다. 아늑하고 살기엔 괜찮아 보이네요.

집으로 들어오니 바로 거실이 보입니다.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 불을 켜지 않아도 집안은 잘 보입니다. 거실에는 테이블, 의자, 큰 괘종시계, 피아노,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네요. 작은 거실인데도 가구가 꽉꽉 들어차있네요.

신예지: 음..(실눈) 여긴가? 시계 관찰 돌릴게요!

햐네 (GM): 추가 양쪽으로 계속 왔다갔다 거리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곗바늘이 가리키고 있는 시간은 딱 정각 2시네요.

신예지: 2시구나 근데 할머니가 그래도 몇번 왔다가셨다니까 둘 곳이라곤 여기.그니깐 이 집에 유산이 있겠지 음 이번엔 피아노 살펴볼게요

햐네 (GM): 가정용 피아노입니다. 나뭇결을 보아하니 조금 오래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피아노를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는 서랍장이 올려져 있네요.

신예지: 이 서랍장 뭐지? 열어보자

햐네 (GM): 2개 칸이라 어떤걸 열었는지 말해주세요

신예지: 첫번째칸 열었습니다.

햐네 (GM): 제일 윗칸을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어 닫으려고 하니 쇳소리가 들리면서 닫히지 않습니다.

신예지: 왜 안 닫혀? 아래칸도 열어봅니다.

햐네 (GM): 윗칸이 열려있어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신예지: 하 진짜 이거 왜 안 닫혀 ?? 근력으로 부술수 있나요?

햐네 (GM): 쇠로 되어있어서 부수진 못할거같습니다.

신예지: 음 일단 다른거 봐야겠다 냉장고 살펴볼게요

햐네 (GM): 냉장고 안에는 냉동식품이 가득 들어차있습니다. 전기가 통하긴 통하나보네요.

신예지: 여기와서 며칠 있어도 되겠어 아 근데 다른 거 없나?

음 생각해보자 아이디어 돌릴게요

햐네 (GM): 어떤걸 찾으려..?

신예지: 음 서랍장 열 방법?

아니 닫을 방법

햐네 (GM): 네

신예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에 걸리기라도 한걸까요?

신예지: 어떡한담 배고픈데 음식이라도 먹을까 유통기한은 안 지나겠지?

전자렌지 살펴봅니다

햐네 (GM): 일반 전자레인지인 것 같습니다. 작동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신예지: 냉동식품엔 어떤게 있는지 관찰합니다.

햐네 (GM): 관찰력으로 굴려주세요

신예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해둔지 오래됐는지 썩은 음식이 일부 보입니다. 썩은 음식을 보니 냄새까지 나는 것 같습니다. 썩은 음식에 비위가 상한 탐사자는 이성체크를 합니다.

신예지: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안줄어듭니다

유통기한이 안지난 음식도 있습니다.

신예지: 그거 돌립니다!

햐네 (GM): 전자레인지에?

신예지: 네!

햐네 (GM):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돌리자 맛있게 익습니다.

신예지: 맛있겠다 냠냠

햐네 (GM):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공복감이 채워졌네요.

신예지: 아 배부르다 이제 시계 한번 더 관찰해 봅니다.

햐네 (GM):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네요.

신예지: 이제 화장실 가볼게요

햐네 (GM): 화장실에는 창문이 없어 깜깜합니다. 불을 켜야 뭐라도 보일 것 같습니다.

신예지: 스위치 어딨어 (벽쪽으로 손을 갖다댑니다)

햐네 (GM): 불을 켜보니 화장실에 있을만한 변기, 세면대,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에는 커튼이 쳐져있네요. 커튼의 색은… 욕조에 검은색 큰 그림자가 보여 깜짝 놀란 탐사자는 이성체크를 합니다.

신예지: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rolling 1d3 만큼 이성이 줄어듭니다.

(3)

= 3

신예지: (충격에 입만 벙긋거립니다)저게 뭐야

조심히 화장실에서 나가 방으로 갑니다

햐네 (GM): 거실 얘기한거죠?

신예지: 아니요 다른방이요!

햐네 (GM): 방에 들어와보니 거실과는 달리 가구가 별로 없습니다. 침실인 것처럼 침대가 있고 옷장이 있네요, 그리고 벽 한면에는 책장이 있습니다.

신예지: 책장 관찰할게요!

햐네 (GM): 방의 벽면 한쪽이 전부 빽빽하게 책장이 들어와있습니다. 겉에서 보니 책의 제목들은 고급스럽게 필기체로 적혀있네요.

신예지: 으 이게 뭔 글자야 자료조사 가능한가요?

햐네 (GM): 네

신예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Alice in Wonderland라고 제목에 적혀있는 책을 발견합니다.

신예지: 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네 이거 오랜만이다.

책 읽어봅니다.

햐네 (GM): 읽으려 책을 편 순간 책이 마치 잠겨있는듯 철컹철컹 소리가 들리며 열리지 않습니다. 책으로 위장한 금고인 것 같습니다.

신예지: 이거 뭐야 (근력으로 뿌실수 있나요?)

햐네 (GM): 금고라서 근력으로 부서질정도로 약하지 않네요.

신예지: 이거 열쇠로 여는건가

햐네 (GM): 네 열쇠구멍이 나있어요.

신예지: 일단 책 가방에 넣습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옷장 살펴봅니다.

햐네 (GM): 옷이 몇개 걸려있습니다. 그 외엔 텅텅 비어있습니다.

신예지: 음 옷들 관찰할게요

햐네 (GM): 옷은 그냥 할머님 취향의 옷같네요

신예지: 주머니 뒤져봐도 되나요?

햐네 (GM): 비어있습니다.

신예지: 음 여기서 남은건 침대네 침대 살펴볼게요

햐네 (GM): 보통의 푹신푹신해보이는 침대입니다.

신예지: 한번 누워봅니다

햐네 (GM): 푹신푹신합니다.

신예지: 아 편해

이제 다시 거실로 내려갑니다, 그전에 방 관찰 한번만 하고 갈게요

햐네 (GM): 방은 아까 봤던 그대로입니다.

신예지: 그럼 거실로 갈게요

햐네 (GM): 네

신예지: 테이블 살펴볼게요

햐네 (GM):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테이블입니다. 의자가 나란히 서로를 바라보며 놓여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공구세트가 놓여져 있네요. 이 집의 기계가 망가지면 직접 수리를 했던걸까요?

신예지: 음 공구세트 안엔 뭐가 있나요?

햐네 (GM): 온갖 종류의 공구세트가 다 들어있습니다.

신예지: 망치 있나요?

햐네 (GM): 작은거라면 있습니다.

신예지: 일단 망치 챙깁니다 그 외엔 뭐가 있나요?

햐네 (GM): 그 외에 평소에 사용할만한 공구들은 전부 있습니다.

그리구 지금부터 1시간정도로 휴식시간!

신예지: 오케!

괘종시계 관찰력 가능한가요?

햐네 (GM): 네

신예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초침이 원래 시계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반대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신예지: 음? 이게 왜 이러지?

망치로 책 자물쇠 부술수 있나요?

햐네 (GM): 안부서질거같습니다.

신예지: 그럼 이제 어디 남았지 다 간 거 같은데 화장실 한번 더 갈게요

햐네 (GM): 네

신예지: 세면대 살펴볼게요

햐네 (GM): 세면대에는 흰 머리카락이 몇가닥 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습니다.

신예지: 머리카락? 머리카락 관찰 가능한가요?

햐네 (GM): 그냥 머리카락입니다.

신예지: 욕조엔 아직도 그림자가 있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음 변기 관찰 합니다

햐네 (GM): 변기입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네요.

신예지: 음 그럼 밖에 나가서 책 자물쇠를 열 생각을 합니다

아이디어 판정 돌려도 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햐네 (GM): 아까 사물함이 안닿힌 쇳소리가 무언가의 쇠가 끼어 안닫힌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예지: 거실로 가 사물함 살펴봅니다!

여기 뭔가 있는거 같단 말이지

햐네 (GM): 여전히 사물함이 열려있습니다.

신예지: 사물함 틈 살펴볼수 있을까요?

햐네 (GM): 어디 틈이요?

신예지: 윗 사물함이랑 아랫사물함 못나오게 낑겨있었던 틈이요

햐네 (GM): 첫째 칸 아래엔 작은 열쇠가 테이프로 달려있었다. 테이프가 붙여진지 오래되어보여 금방 떨어질것처럼 아슬아슬하게 붙여져있습니다.

신예지: (테이프를 뗍니다)이건 뭐야

햐네 (GM): 열쇠가 떨어집니다.

신예지: 헉 열쇠네 이 책 열쇤가봐

열쇠를 가지고 방으로 가도 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음 방문 잠겨지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방문을 잠근다) 혹시 모르니까 한번 열어보자

햐네 (GM): 그 금고를 열어보니 책받침이 우르르 쏟아졌습니다. 줏어보니 앞면에 각각 I, F, D, Y, L, M, A라고 적혀있는 책받침이 7개 있었습니다.

신예지: 하 이게 뭐야 (일단 줍는다)

family같은데 뒤에 d는 뭐야

아 할머니 진짜

책받침 관찰 가능한가요?

햐네 (GM): 어렸을때 자주 쓰던 책받침입니다.

신예지: 음 일단 패밀리로 맞추고 d를 앞으로 배치해봅니다

아무런 일 없네..

그다음엔 familyd순으로 배치합니다.

햐네 (GM):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예지: 일단 이제 다 된거 같은데 일단 집 밖으로 나가도 되나요?

햐네 (GM): 이대로 나감 끝나요ㅠ

신예지: 아 그렇군요!

그럼 자료조사 가능한가요?

햐네 (GM): 어디에서?

신예지: 방에서 책받침을

햐네 (GM): 네

신예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책받침을 보다보니 뒤에 무언가 비치는것 같네요.

신예지: 음 이게 뭐야 (살펴봅니다.)

햐네 (GM): 책받침 뒷면에 글씨가 써져있는것 같네요.

신예지: (실눈)뭔 글씨지 (알아볼수 있을까요?)

햐네 (GM): 어떤 책받침 뒤를 볼까요?

신예지: 음 d요!

햐네 (GM): '사'라고 적혀있습니다.

신예지: 사? F는요?

햐네 (GM):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신예지: 음 남은 AMILY는 한번에 펼쳐서 볼 수 있나요?

햐네 (GM): 네 나머지는 '좋게지내줘'라고 적혀있네요.

신예지: 사이 좋게 지내줘? 그럼 유산없나봐

(슬픔)

이제 뭐하지..(실의에 빠져있다)

햐네 (GM): 조사 안해본거 하면 어떨까요?

신예지: 아 욕조!

욕조한번 더 가봅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누구세요?

햐네 (GM):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신예지: 뭐야 (커튼을 확 걷힌다)

햐네 (GM): 욕조에는 꼬마아이정도의 크기인 사람 인형이 앉아있었습니다. 커튼 젖히는 소리가 나자 그 인형은 탐사자를 바라봅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에 공포심을 느끼게 된 탐사자는 이성체크를 합니다.

신예지: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rolling 1d2 만큼 이성을 잃습니다.

(2)

= 2

신예지: 아 뭐야 넌 누구야

햐네 (GM): 그 인형은 욕조에서 일어나 나오더니 탐사자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제 친구가 되어주실 분들인가요?”

신예지: ?넌 누군데(경계한다)

미경: 저는 인형으로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이름은 미경이에요.

신예지: 미경? 나이는?

미경: 세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열몇살이에요.

신예지: 어 나보다 어려보이니 언니라고 불러

(흠흠)

미경: 네 언니!

신예지: 근데 너 혼자 여기서 뭐하고 있냐

미경: 할머님이 여기서 기다리랬어요.

신예지: 아 그 할머니 진짜 몹쓸 사람이네 그럼 언제부터 기다렸어?

미경: 계속 수면상태여서 모르겠지만 며칠은 지났을거에요.

신예지: 음.. 아 할머니로부터 다른 소리는 못 들었어>

??

미경: 할머님이 여기서 기다리면 새로운 친구가 데려와줄거랬어요!

신예지: 아 이 할망구 날 속이다니 그렇다고 어린애를 두고 갈 수도 없고..일단 따라와 이 집부터 나가자

미경: 와 그럼 저희 친구가 된건가요?

신예지: 음 말하자면 보호자 피보호자 아니 나도 미성년자긴한데 ..뭐 아니다 맘대로 해

미경: 그럼 앞으로 따라다닐께요! 언니는 이름이 뭔가요?

신예지: 나? 난 신예지라고 해

미경: 와 예지언니구나,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신예지: 그래 미경아 아 그럼 이 집에 대해 아는 건 없겠네?

미경: 아뇨 여기에 오래 살아서 알긴 알아요.

신예지: 음 그럼 뭐뭐 있는지 알아? 비밀 장소라던가

미경: 앗, 비밀장소 어떻게 아셨어요!?

신예지: 아 역시 비밀장소 어딨는지 알아? 할머니께서 내가 오면 어떤 아이가 알려줄 거라고 했어(뻥

미경: 괘종시계 옆 벽을 보면 아실거에요!

신예지: 음? 벽을 살펴본다

햐네 (GM): 벽에서 약간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마치 이 부분만 휘어져있는듯한...

신예지: (밀어봅니다)

미경: 그 벽을 꾹 누르니 마치 스티로폼으로 된 벽처럼 그 벽만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러고 그 벽 너머로 계단이 보입니다.

신예지: 어 뭐야 음.. 내려가봅니다.

햐네 (GM):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문이 보입니다. 천장이 낮은걸로 보아하니 다락방이겠죠. 문은 자물쇠로 잠겨있는 것 같습니다.

신예지: 아 자물쇠야 또? 아 미경아

미경: 네?

신예지: 혹시 다락방 자물쇠 열쇠 어딨는지 알아?

미경: 다락방 열쇠라면 저에게 맡겨주세요!

햐네 (GM): 미경이는 쓰고있던 작은 모자에서 열쇠를 꺼내 탐사자에게 줍니다.

신예지: 헉 고마워 미경아~(다락방을 엽니다)

햐네 (GM): 자물쇠를 풀고 문을 열고 들어왔더니 아늑한 다락방이 보입니다.(크기가 80 이상인 탐사자는 쭈그려 서있어야 할 정도로 높이가 낮습니다.)

다락방 안에는 큰 망원경이 창문 밖을 가리키고 있네요.

신예지: 음 망원경으로 창문 밖을 봅니다

햐네 (GM): 망원경으로 보인 바깥은 빨간 깃발이 걸려져 있는 어느 장소였습니다. 망원경 말고 밖에서 거리를 가늠해 봤더니 매우 작게 보이네요. 주위의 나무들과 키가 비슷합니다.

신예지: 음 가볼까 미경아 같이 가자

미경: 저렇게 숲속 가운데 있는 곳을 바로 찾아가실 수 있으시겠어요?

신예지: 아 그러게..

어떻게 간담..미경아 이거 한번 봐봐

미경: 저 깃발의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답니다

신예지: 그래 그럼 저 장소도 알겠네!

미경: 가본적은 없어서 확신은 없네요...

신예지: 음 그래..하 그럼 어떡하지?

미경: 어... 언니는 특기가 뭐에요?

신예지: 나 난 조각가란다 미래에 세계에서 주목받을 천재 조각가지

그러니까 특기도 조각이야

미경: 그럼 그 예술을 살려서 위치를 그려놓으면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신예지: 아 그런가 음 그림은 잘 못그리지만 공간감각을 살려서 그려볼게(수첩에 펜으로 끄적인다)

햐네 (GM): 예술판정으로 정확하게 기록 가능합니다.

신예지:

예술/조각 Roll

기준치: 45/22/9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나무가 너무 많아서 위치감각을 잘 모르겠네요...

신예지: 이게 뭐야..나무 천지네

미경: 뭔가 도움이 될만한 도구같은거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신예지: 나 음 지도있긴한데 이 지도는 별로 쓸데 없을거 같고 그리고 뭐더라 수첩 있고 손전등 있어

이 시점에서 아이디어 판정 가능한가요?

햐네 (GM): 네

신예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탐사자는 현대문물의 힘을 빌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예지: 아 핸드폰!

음 구글지도는 안될거 같고 그럼 뭐 쓰지 ..(고민

미경: 와 이게 핸드폰이라는거군요!

신예지: 응 한번 봐봐 아 sns같은거만 들어가지 말고

미경: 여기는 아마 인터넷은 안될거에요... 할머님이 전화만 연결되게 설치해놓으셔서

신예지: 아 그래?(머쓱

미경: 그래도 인터넷이 안돼도 사진이나 계산기같은건 쓸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해요!

신예지: 응 그러ㅎ..사진 찍어볼까?

미경: 네!

신예지: (일단 빨간 깃발 사진을 찍습니다)

햐네 (GM): 갤러리에 빨간깃발이 있는 사진이 생깁니다.

신예지: 아 이제 그럼 진짜 가보자 그전애 공구세트 봅니다 공구세트에서 삽같이 땅 팔 수 있는 도구 있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음 그럼 그 도구 챙깁니다 그리고 가자 미경아

미경: 네!

햐네 (GM): 깃발이 꽂혀 있던 곳으로 가니 약 3m쯤 되는 나무들 사이에 깃발이 혼자 우두커니 세워져 있습니다.

신예지: 이 깃발 뭐야 (깃발을 뽑습니다)

햐네 (GM): 근력판정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신예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하 못 뽑겠다..뭐 이리 무거워

미경: 3m나 되니까요...

신예지: 그럼 그 주위 파보자

햐네 (GM): 근력이나 손놀림으로 팔 수 있습니다.

신예지: 근력 돌릴게요~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아 진짜 손 더러워지잖아 조각가한텐 손이 생명인데(얼마 못가 그만둡니다)

음..미경아 파볼래?(양심less

미경: 아까 가져온 삽으로 파는건 어떨까요?

신예지: 아 그거 그걸로 팔게요

햐네 (GM): 깃발 아래의 땅을 파다보니 검은색의 딱딱한 물체가 보입니다. 007가방이라 불리는 서류가방이네요.

신예지: 음 이건뭐야 이것도 비밀번호 있나(이리저리 살펴본다)

햐네 (GM): 가방 옆을 보니 네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예지: 음.. 비밀번호..이거...0000으로 해봅니다.

햐네 (GM): 열리지 않습니다.

신예지: 아..미경아 이 가방 본 적 있어?

미경: 할머님이 여기 비밀번호는 제 생일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기뻤던 기억이 나요

신예지: 아..근데 너 생일 언제야?

미경: 12월 14일이에요

신예지: 오호 땡큐 12 14로 시도합니다

햐네 (GM): 비밀번호를 맞추자 가방이 열립니다. 가방 안에는 작은 쪽지가 올려져 있고 왼쪽에 열쇠, 오른쪽에는 금괴가 들어있습니다.

신예지: 헉 금괴(금괴에 시선이 가있지만 쪽지부터 봅니다)

햐네 (GM): 쪽지에는 NN, 비밀번호는 이 가방 비밀번호와 같다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신예지: NN? 열쇠?

NN이 뭐지?

(음 일단 열쇠랑 쪽지는 가방에 넣고 이 서류가방을 따로 챙깁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NN 음.. 그 집에 볼일은 다 끝난거 같은데

역시 그 배에 있던 상잔가?

미경: 그럼 이제 돌아가시는건가요?

신예지: 응 이제 슬슬 그 아저씨도 올때 되었고

미경: 그럼 저도 데려가주실건가요?

신예지: 응 그럼 내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데 손님방 2개 있으니까 그 중에서 맘에 드는 방 하나 골라서 살아

미경: 갑사합니다!

신예지: 아 그럼 학교도 등록해야 하는데 그 할망구 그런건 다 했나 몰라 안했을거 같은데 아 그럼 내가 힘들어지는데

미경: 전 인형이라 사람과 같이 돌아다니는건 힘들거에요...

신예지: 아 그런가 그럼 그냥 일단 같이가자 저기 바다 쪽으로

미경: 네

햐네 (GM): 다시 육지로 돌아가려 어부인 남자와 헤어졌던 해변가로 향합니다.

강제 듣기 판정 해주세요.

신예지: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1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발걸음일까요? 터벅터벅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신예지: 음? 이건 뭔 소리야

햐네 (GM): 그렇게 숲 속을 걸어 되돌아가고있던 와중 뒤에서 어떤 사람이 소리칩니다.

“거기, 당신도 일족인가본데. 왜 그쪽에서 오지?”

신예지: 일족?아하하 전 이 섬의 주인의 가족으로 섬주의 부탁으로 이 아이를 데리러 온 외부인입니다

햐네 (GM): "무슨 헛소리야? 너도 할머님 유언장 보고온거 아냐?"

신예지: 아 전 모르는 말인데요 그게 무슨 소리죠?(딴청

햐네 (GM): "흥, 뭐 됐어. 그나저나 넌 누구지? 명절에 별로 못본 얼굴인데."

신예지: 음 저야말로 못 봤는데 서로 관심이 없었던거 아닐까요?

김조영: 자신을 소개할 생각이 없나보군. 나는 김조영. 여기 주인인 할머님의 손자다. 너는?

신예지: 나 나는 할머니의 딸의 고귀하신 하나뿐인 따님이지

김조영: 뭔성격을 가지고 있는거야 대체...

신예지: 그나저나 여긴 뭔 볼일?

난 갈건데~~

김조영: 먼저 설명해주기 전까진 못가

신예지: 난 이 아이 보이지 이 아이를 데리러 왔어 할머니의 마지막 부탁으로(아련한 눈빛으로 고개를 떨군다

흑흑 그걸 꼭 말해야 아니

김조영: 그럼 그 가방은 뭐지?

신예지: 급하게 내려오느라 내 일을 배 안에서 처리하려고 가져온거야 왜 보고 싶어?

김조영: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흥, 그렇군.

그럼 그 뒤에있는 사람은 누구지?

신예지: 흠 맞아 내가 좀 바빠보이잖니? 아까 말했잖아 할머니가 후원하시는 아인데 고아원장이 후원금 들고 야반도주해서 이 아이를 이 섬에 데려왔는데 할머니가 아프셔서 돌아가시기 전에 나한테 부탁했다고

김조영: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거짓말 치지 마

신예지: (미경이한테 속삭입니다)

미경아 저 사람한테 아무런 말도 하면 안돼! 알겠지?

햐네 (GM): 이제부터 김조영과 전투에 들어갑니다. 미경이는 전투 불능이고 둘 다 민첩이 똑같기 때문에 1d100으로 더 낮은 숫자인 사람부터 들어가겠습니다.

rolling 1d100

(64)

= 64

신예지: rolling 1d100

(13)

= 13

햐네 (GM): 그럼 예지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신예지: 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혼란스러워서 말이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지 그렇게 사람을 의심해야 속이 풀려?

은밀행동으로 김조영 근처로 다가갑니다

햐네 (GM): 판정해주세요

신예지: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추적

기준치: 20/10/4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탐사자는 몰래 움직인다고 움직였지만 김조영이 발견하고 맙니다.

신예지: 아 들켰네?

김조영: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대항으로 회피 돌려주세요.

신예지:

회피

기준치: 30/15/6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김조영은 헛손질을 합니다. 만약 재대로 때렸다면 맞을뻔했습니다.

신예지: 으우 무서워라

대응해서 격투합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김조영:

회피

기준치: 30/15/6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예지가 때린 펀치에 김조영이 맞습니다. 김조영의 체력이 /r 1d3 만큼 줍니다.

rolling 1d3

(2)

= 2

한대 맞아서 흥분한 김조영은 품에서 무언갈 찾습니다.

신예지: 뭐뭐야 총이야?

햐네 (GM): 예지 진행해주세요.

신예지: 은밀행동으로 다가가 김조영이 찾고 있는걸 은밀히 뺏을려고 시도합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회피

기준치: 20/10/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둘 다 별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김조영은 품 안에서 권총을 꺼냅니다.

김조영: 그 가방 중요한거 맞지? 있는거 다 내놓으면 보내준다.

신예지: 아 찐짜 내가 돌았음? 그걸 왜 주냐 바보야(도망가려고 미경이의 손을 잡습니다.)

햐네 (GM): 민첩으로 도망가나요?

신예지: 네 민첩으로 도망갑니다

햐네 (GM): 미경이가 딸려있기 때문에 -10으로 판정합니다.

신예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추적

기준치: 20/10/4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신예지: (어 50으로 바꿨는데?)

햐네 (GM): 예지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김조영도 어느정도만 따라온 것 같습니다.

김조영: 그래 그렇게 나오겠다는거지?

신예지: 헉헉 미술인한테 달리기를 시키다니 저 자식 가만 안둬

김조영:

사격(권총)

기준치: 30/15/6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김조영은 총을 쏘나 예지의 옆으로 총알이 지나갑니다.

신예지: 아 저 독종자식 ..음 매혹써서 금괴 1개 주는 걸로 설득해도 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매혹

기준치: 85/42/17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김조영: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예지는 열심히 매혹해보았으나 거짓임을 안 김조영은 당하지 않았습니다.

신예지: 아 짜증나 나같은 평화주의자한테 저런 무식한 권총잡이가 붙다니

김조영:

위협

기준치: 25/12/5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위협이나 심리학으로 대항판정 해주세요

신예지:

위협

기준치: 15/7/3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김조영이 크게 화를 내자 무서워진 예지는 몸이 떨립니다.

신예지: 나 나한테 왜 그래

억울해죽겠네 내가 뭔 잘못을 했다고 애초에 내가 찾았는데

위협을 받자 충격을 받고 그 후 갑자기 화가 난 예지는 조영에게 다가가 때릴려고 합니다

햐네 (GM): 판정해주세요

신예지: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김조영: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38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예지가 때린 손을 김조영이 막습니다.

신예지: 아..(급창피)

김조영: 그 가방만 주면 된다니까?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햐네 (GM): 대항판정 해주세요

신예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김조영이 갑자기 빠르게 다가와 예지가 뒤로 조금 물러섭니다.

신예지: 아니 왜 이래 네가 찾던가 이거 내거거든(때리기 위해 주먹을 쥡니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김조영: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둘다 헛손질을 합니다.

김조영:

권총

기준치: 30/15/6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1

햐네 (GM): 대항판정해주세요

신예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예지는 피해를 1만큼 입습니다.

신예지: 윽 괴물같은 놈 기어이 사람을 쏘네 아이고 한국에서 총 쐈으니까 너 고소할거야

김조영: 고소하기 전에 죽으면?

신예지: 야 내가 여기 온거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녔으니까 경찰..이 너 잡아주겠지 살인마로 감옥가고 싶으신?

응급처치로 치료 가능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응급처치

기준치: 70/35/14

굴림: 3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예지의 체력이 응급처치로 1만큼 오릅니다.

김조영:

비무장

기준치: 35/17/7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2

신예지: 대항판정 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예지는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합니다.

신예지: 저 자식 제정신 아냐 일단 머리때려서 기절 시켜야겠어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김조영: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둘 다 또 헛손질하네요.

신예지: 아 씨 이 낚시꾼 아저씨는 언제와

김조영: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신예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예지는 빠르게 움직이는 김조영의 모습을 쫒아갔습니다.

신예지: 저 놈 왜 저래 수상하게 미경아 가자

김조영: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신예지: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김조영은 공격하려다 혼자서 넘어지네요... 그래서 예지도 헛손질했습니다.

신예지: 어 왜 갑자기 넘어진담 민망하게

음 저 놈을 어떻게 해치우지..

조련 가능한가요?

햐네 (GM): 네

신예지:

조련 Roll

기준치: 25/12/5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김조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신예지: 하여간 끝까지 맘에 안 들어

김조영: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신예지: (어 뭐지 대항 돌려야 되나)

햐네 (GM): 네

신예지: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김조영이 날린 펀치에 맞습니다.

rolling 1d3

(2)

= 2

2만큼 체력이 줍니다.

신예지: 윽 사람을 때리다니 비겁해

그렇다면 다시한번 매혹!

햐네 (GM): 네

신예지:

매혹

기준치: 85/42/17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매혹

기준치: 15/7/3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신예지: 풋

햐네 (GM): 김조영은 매혹에 넘어간듯 정신을 못차립니다.

김조영의 턴은 매혹으로 패스로 다시 예지 차ㄹ

차례

신예지: 그냥 금괴하나로 넘어가지? 피차윈윈아닌가? 다시 매혹으로 설득합니다

매혹

기준치: 85/42/17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김조영은 그제서야 자포자기한듯 끄덕거립니다

신예지: 진작 그럴것인지 아 아파 응급처치 돌릴게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응급처치

기준치: 70/35/14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체력이 1d2만큼 회복합니다.

rolling 1d2

(2)

= 2

신예지: 음 바다를 보며 배가 오는 지 봅니다.

햐네 (GM): 아직 숲속이에요

신예지: 아 그래요? 바다로 갑니다!

김조영: 어디가? 금괴는 준다며

신예지: 아 김조영이 안 보이게 가방을 연 후 금괴 하나를 던져서 김조영한테 건넵니다 자 여기

김조영: 그래 고오맙다

라며 김조영은 가던길을 가기 시작합니다.

신예지: 하여간 공짜로 줘도 난리야(김조영이 안 들릴만큼 작은 소리로 속삭입니다)

미경아 집쪽으로 가서 바다로 가자

미경: 네

신예지: 바다에 가서 배가 오나 살펴봅니다!

햐네 (GM): 해변가에서 그 남자가 다시 배를 몰고 서있습니다. 그 옆에는 다른 비싸보이는 배가 있습니다.

신예지: 저건 뭐야 아까 그 재섭써 보이는 애 건가?

어부(남자): 시간 맞춰서 왔네. 그럼 가자. 뒤에는..? 아, 미경이군. 너도 따라올거니?

햐네 (GM): 미경이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배에 올라 자리에 앉습니다.

신예지: 나도 갈게요 이제 이 섬과도 빠이빠이야 으으

햐네 (GM): 탐사자가 배에 올라서자마자 배는 조금씩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어부(남자): 이번에도 전속력으로 갈테니까 빨리 앉아. 그렇게 서있으면 떨어질지도 모른다?

햐네 (GM): 그 남자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배는 엄청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신예지: 아 미경아 근데 이 상자 알아?(나무상자를 가르키며)

햐네 (GM): (안앉아..?)

신예지: 아차 (타이밍을 놓쳐 배위에서 휘청거리다 겨우 앉습니다)

햐네 (GM): 원래 안앉으면 바다에 빠지지만 좀 봐주겠어

신예지: ㅎㅎㅎ 알겠어

햐네 (GM): 1시간동안 별로 할 것이 없네요.

신예지: 상자 은밀행동으로 살펴볼게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다시 남자가 보지 못하게 막네요.

신예지: 아 왜요 할머니가 여기 비밀번호도 알려줬단 말이에요

어부(남자): 비밀번호?

신예지: 아 네!

어부(남자): 이 상자는 비밀번호로 여는 상자가 아닌데?

신예지: 아 그럼 그 비번은 뭐지?

미경아 이 상자 알아?

본적 있어?

미경: 할머님이 들고 계시는것만 본적 있어요. 이걸 보고 웃으시던데..?

신예지: 아 보게 해 줘요 아저씨

어부(남자): 안된다

신예지: 행운으로 시도 가능한가요?

햐네 (GM): 어떤 행운이요?

신예지: 불쌍해 보이는 행운?

햐네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설득이나 말놀림이나 민첩으로..

신예지: 아 행운은 실패했을때 성공으로 쳐주는 거던가?

햐네 (GM): 강행이나 행운판정 필요할때

신예지: 그럼 지능으로 설득 가능한가요?

햐네 (GM): 지능..??으로 어떻게

신예지: 머리써서?

완벽한 논리로!

햐네 (GM): 그럼 설득이나 말놀림 아닌가여..

신예지: 아 그건 너무 낮아서 그러면 아이디어 판정해도 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머리를 굴려봐도 잘 모르겠네요..

신예지: 행운으로 강행 가능한가요?

햐네 (GM): 네

신예지:

행운

기준치: 80/40/16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햐네 (GM): 저 나무함은 보안이 아주 취약한 아날로그인 나무네요. 저 남자만 어떻게 하면 안을 볼 수 있겠어요.

신예지: 음 은밀행동으로 봐도 되나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햐네 (GM): 나무로 된 함은 고정된 고리를 돌렸더니 쉽게 열렸습니다. 안에는 작은 쪽지가 들어있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사람은 열어보면 안된다고 할 수록 열고 싶어하지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신예지: 음 그거 말곤 없나

햐네 (GM): 네

신예지: 상자 아래 볼 수 있나요?

햐네 (GM):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예지: ㅇㅋ 그냥 금괴로 만족해야겠다 미경아

아 근데 아저씨 이제 몇분 남았어요?

햐네 (GM): 금괴 아까 김조영한테 줘서 없어요..

신예지: 금괴 딸랑 하나 있었어요??

햐네 (GM): 네

신예지: 이 얌체같은 할머니 진짜 가만 안둬

이젠 뭐 어떻게 할 수도 없지만

햐네 (GM): 이제 거의 도착한 것 같습니다.

신예지: 아 그래요

?

아 이제 섬도 진짜 안녕이다 다신 볼일없다 영원히 사요나라다

햐네 (GM): 탐사자는 육지로 도착해 내렸습니다.

신예지: 아저씨 감사합니다

어부(남자): 난 고용당한것 뿐이라 뭐,

신예지: 그래도요 미경아 그럼 이제 가자

햐네 (GM):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신예지: 집이죠 갈데 이제 없으니까..

햐네 (GM): 갈데 못찾았으니까 아이디어로 힌트 드릴게요..

신예지: 네!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햐네 (GM): 아까 보았던 쪽지의 NN이란 단어와 열쇠가 신경쓰입니다.

신예지: NN..NN이 뭐야

할머니집도 있나요?

햐네 (GM): 아니요

신예지: 그럼 장례식장은 아직도 있나요?

햐네 (GM): 끝나서 없어요

신예지: 아 그럼 진짜 어디가지..

햐네 (GM): 좀 물어봐 누군가에게라도ㅠ

신예지: 아 그 비서한테 전화합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저 비서 아저씨 할머니가 저한테 또 뭐 남기신거 없나요?

비서: 네

신예지: 아 없다고요?

비서: 섬에 모든걸 남기고 온다고 하셨고 그에 대한건 해석에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신예지: 아 그래요?

한번 더 아이디어 판정 가능한가요?

햐네 (GM): 네

신예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햐네 (GM): NN은 우리가족이 자주 쓰는 은행의 이름이란걸 떠올립니다.

신예지: NN은행? 저 아저씨 할머니께서 유산으로 남겨두신 통장 있으신가요?

햐네 (GM): 어떤 아저씨한테 물어보는거죠

신예지: 비서 아저씨요!

비서: 그야 주인님께서 남기신 재산은 모두 유산이 됩니다만..

신예지: 그 통장 비밀번호를 찾았으니 그 재산은 모두 제것 아닌가요?

비서: 아직 그거 가지곤 수수깨끼가 다 풀리지 않았습니다.

신예지: 젠장

어떻게 한담

음..아 그 고생을 하고 왔는데 여기서 포기할 수도 없고

미경: 유산은 아마 모두 실제로 갖기까지가 유산 싸움이다!라고 책에서 봤어요

신예지: 진짜 너무 하는군ㅠㅠ 이제 어디가지 비서씨 섬에 갔다온 후 어디로 가란말도 없으셨나요?

비서: 글쎄요

신예지: 음..

뭐 쓰지..이제 쓸게 없는데

또 아이디어 판정해도 되나요..(양심무

햐네 (GM): 그냥 은행으로 가자

신예지: 아 그냥 은행 가도 돼? 통장이 없는데?

일단 은행 갑니다

햐네 (GM): 탐사자는 할머님의 집과 제일 가깝고, 대여 금고가 있는 NN은행으로 향합니다. 다행이도 할머님의 집은 부자들 동네에 있었고 지도앱으로 찾아볼 수 있어 장소는 바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강제 은밀판정

신예지: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펌블 두번떴엌ㅋㅋㅋ)

햐네 (GM): 뒤에서 누군가가 쫓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 느낌은 한둘이 아닙니다.

신예지: 아진짜 (해탈)

민첩으로 따돌립니다

햐네 (GM): 네

신예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에게 둘러싸입니다. 탐사자의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007가방을 든 탐사자에게 권총을 겨눕니다.

“손들고 그 가방 내려놔. 그러면 그냥 보내주지”

신예지: 그래 근데 그 안엔 아무것도 없어 이미 누구 줘버렸거든

햐네 (GM): "!?"

"일단 내놓아라, 확인을 해봐야겠다."

신예지: 그래 가져가

햐네 (GM): ??/?

신예지: 하루종일 억울해 죽겠네 진짜

햐네 (GM): 일단 은행은 가야되서요,,,

일단 프리패스권 드릴게요,,

신예지: 네넹~

햐네 (GM): 탐사자는 검은정장을 입은 사람들을 따돌리고 은행에 도착했습니다.

은행에 도착한 탐사자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사람이 없어서 금방 자신의 번호가 뜨고, 번호가 뜬 곳에서 할머님의 이름을 꺼내 그 은행원이 신원조회를 하고 바로 탐사자의 신원조사를 하고 지문인식을 하더니 대여금고가 있는 VIP 대여금고실에 오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할머님은 이곳 VVVVVIP이시기 때문에 본래는 본인만 사용 가능하지만 위에서 뇌물을 먹고.... 음, 여기가 그 대여금고실입니다. 자유롭게 사용하시고 만약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밖으로 통하는 문을 두번 노크해주세요.“

신예지: (꿀꺽) 아 네 알겠어요

미경아 따라와

햐네 (GM): 설명한 은행원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자리를 비켜줍니다.

아무래도 할머님이 매우 부자여서 대여금고실을 독방으로 내준 것 같습니다. 먼저 열쇠를 꽂을 수 있는 문이 하나 앞에 있습니다.

신예지: 열쇠를 꽂고 들어갑니다

햐네 (GM): 문에 열쇠를 꽂아 돌리자 문은 가볍게 열립니다. 하지만 문 뒤에 또다른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문이 보입니다.

신예지: 1214를 누릅니다!

햐네 (GM): 경쾌한 소리가 울리며 문이 열립니다. 그 문 뒤에는 또다시 문이 없이 황금의 산이 펼쳐져있습니다. 이러한 황금에 산에 눈이 돌아간 탐사자는 이성판정을 합니다.

신예지: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햐네 (GM): rolling 1D3 만큼 이성을 잃습니다.

(2)

= 2

신예지: 와 이게 다 얼마야(눈 돌아감

햐네 (GM): 이런, 황금에 눈멀어있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탐사자가 제일 먼저 여기까지 도달한 것 같으나 뒤에 다른 사람이 쫓아와 황금을 빼앗아가거나 이 대여금고에 들어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얼른 이 황금을 어떻게든 해야겠습니다.

신예지: 음 어떡하지 황금을 내 명의로..아 비서씨한테 전화해야겠다

비서: 무슨일이시죠?

신예지: 아 비서씨 저 할머니 유산을 찾아가지고 명의를 제 쪽으로 옮기려는데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비서: 그런 일이라면 은행에 문의해보시면 될겁니다.

신예지: 아 그래요 고마워요 끊을게요 좀 바빠서요

(그리고 바로 문을 두번 두드립니다)

햐네 (GM): 직원이 그 문으로 들어옵니다.

“실례합니다. 무슨일인가요?”

신예지: 할머니의 유언대로 유산을 제가 제일 먼저 찾았으니 명의를 제 쪽으로 옮기려고요

햐네 (GM): “네 알겠습니다. 금고 꼭 잠궈주시고 계약서 쓰러 밖으로 나와주세요.”

신예지: 넵 금고를 잠그고 미경이를 데리고 금고를 나온다

햐네 (GM): 은행원을 따라 독실로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자 은행원은 계약서를 내밉니다.

“잘 읽어보시고 확인하셨으면 아래 성명 적어주시고 싸인해주시면 됩니다.”

신예지: 계약서 내용 한 번 읽어볼게요

햐네 (GM): 은행원이 준 계약서를 읽어보니 불이익을 당할만한 조항은 없습니다.

신예지: 음 이름을 적고 싸인을 합니다

햐네 (GM):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이용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원래 가입하고 계셨던 문자 서비스로 보내드릴게요.”

은행에서 볼일도 다 마쳐서 탐사자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일만 남았습니다.

신예지: 네 미경을 데리고 택시를 불러 집으로 갑니다.

햐네 (GM): 집에 도착한 탐사자는 이제야 긴장을 푼 듯 거실에 주저앉습니다.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섬에서 만난 미경이, 열쇠와 금괴, 은행에 황금…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잠이 듭니다.

미경이는 탐사자를 바라보더니 웃으며 미경 자신도 탐사자 옆에 누워 잠이 듭니다.

할머님의 비서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비서는 탐사자에게 할머님이 끼고 있었던 회사, 당주를 상징하는 반지를 건넵니다.

“이제부터 신예지님이 저희 회사를 물려받으시게 됩니다. 부디 원하시는 대로 회사를, 가문을, 황금을 사용해주십시오.”

햐네 (GM): 할머님의 비서, 아니 이제부터 탐사자의 비서가 될 비서는 탐사자를 환영해줍니다. 미경이도 박수를 치며 탐사자를 축하해줍니다.

앞으로 미경이와 함께 어떻게 할지 미래를 계획해나갑니다.

Happy Ending

햐네 (GM): 탐사자 체력, 이성치 전부 회복, (반지를 받은 탐사자)재력 99까지 상승

신예지: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