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4일
- GM-햐네
- PC1-양이(한유은)
- PC2-루베(채서하)
롤20 안 익숙해서 실수함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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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자들은 미리 인솔교사와 랜터카를 섭외해두어서 곧 있으면 인솔교사와 같이 별을 보러가게 될 것입니다.
기다리고 있다보니 도로 저 멀리서 빌린 랜터카가 오고있습니다. 그 차는 탐사자들 앞에서 멈춰서더니 창문을 내리고 전에 보았던 인솔교사가 말을 겁니다.
인솔교사:많이 기다리셨나요? 얼른 별 보러가죠.
한유은:헉 너무 기대된다 서하야
인솔교사는 요즘 미세먼지 때문인지 마스크를 써서 얼굴이 잘 보이진 않지만 탐사자들보다 몇 년쯤 나이가 많아보입니다.
채서하:진짜 너무 멋있겠다
한유은:인솔교사 분 몇살 이실까? 되게 젊어보이시는데?
채서하:그래도 어른티가 난다!
한유은:맞아맞아
인솔교사:이제 차에 타시죠? 데려다드리겠습니다.
채서하:네. 타자 유은아
한유은:그래
차를 타고 나니 차가 빠르게 출발하기 시작해 창 밖으로는 모르는 풍경이 지나갑니다.
인솔교사:제 이름은 어...김영희이고 이틀동안 여러분들을 인솔할 인솔교사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한유은:안녕하세요! 한유은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채서하:네 저도 잘 부탁드려요! 전 서하예요! 영희쌤이라고 불러도 되죠?
인솔교사:네, 마음대로 하세요
한유은:저도 영희쌤이라고 부를래요! 잘부탁드려요 영희쌤!
인솔교사:자 이제 거의 다 왔네요~
한유은:와 진짜 빨리 도착했다
채서하:생각보다 되게 가까운 곳이 었나봐
인솔교사는 플라네타리움 가까이 있는 주차장에 렌터카를 댑니다.
인솔교사:자, 이제 내리세요
한유은:네~
채서하:여기가 그 플라네타리움이구나
차에서 내리면 언젠가 수련회 때 보던 것과 비슷한 숙소가 보이고 그 옆에 웅장한 플라네타리움이 있습니다.
인솔교사:일단 1박 2일이니까요, 숙소에 짐 풀고 별 보러갈게요.
채서하:아 진짜 신난다! 내가 여길 오다니
한유은:빨리 플라네타리움부터 보고 싶어
인솔교사:일단 숙소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인솔교사는 탐사자들을 숙소 안으로 안내합니다.
채서하:음 여기가 우리가 하루동안 머물 숙손가?
숙소를 들어가보니 겉보기와는 다르게 깔끔하게 관리되어있습니다.
한유은:안쪽은 생각보다 깨끗한것 같아
인솔교사:이 분이 숙소를 관리하시는 관리인분이십니다. 장소를 모르시거나 물건을 맡길때 이분에게 맡기시면 됩니다.
인솔교사가 소개해준 그 관리인은 푸근해보이는 인상입니다.
인솔교사:자유롭게 쉬다가 해가 지면 모일게요~
채서하:네 알겠어요 영희쌤
한유은:네 알겠습니다~
인솔교사는 그 말을 마치고 사라집니다.
한유은:방에 짐부터 내려놓고 숙소나 한 번 둘러볼까?
채서하:그러자 어차피 해 질때까지 할 일도 없으니까
햐네 (GM):현재 여러분은 1층 라운지에 있습니다.
채서하:방부터 가자
한유은:그래
채서하:글쎄......
한유은:영희쌤이 안알려주고 가벼렸는데
채서하:관리인 아저씨한테 물어볼까?
한유은:그래야 할 것 같아
채서하:아저씨 혹시 저희 방이 몇 층에 있는지 아세요?
안내데스크에 앉아있던 관리인은 여러분을 손짓으로 가까이 오라고 부릅니다.
채서하:(관리인 쪽으로 다가간다)
한유은:관리인 아저씨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관리인은 탐사자들에게 각각 방의 열쇠를 줍니다.
천문대 관리인:방은 2층에 있으니까 잘 놀다 가십쇼.
채서하:아 감사합니다
한유은:같은방일거라 생각했는데
채서하:그런가?
한유은:일단 한번 올라가보자
채서하:그래 확인해보면 알겠지 뭐
2층에는 탐사자 각각 열쇠 번호에 맞는 방이 있고 그 밖에 방이 하나 더 존재합니다.
한유은:방이 딱 3개밖에 없네
채서하:아 그럴수도 있겠다 난 다른 사람도 온 줄
한유은:그래그래
햐네 (GM):한유은 먼저 진행하겠습니다.
한유은: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에는 간단하게 침대와 옷장이 있습니다. 현관문 바로 옆에는 씻을 수 있게 화장실이 있습니다.
한유은:침대에 대충 가방을 던집니다
그러자 침대가 출렁하며 가방의 무게를 견딥니다.
한유은:옷장에 뭐가 있나 열어봅니다
옷장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걸려있습니다.
한유은:화장실에 들어갑니다
'숙소'라고 칭할 수 있는 곳에 흔히 있을법한 화장실입니다.
한유은:음...방까지 수련회 숙소랑 되게 비슷하네..
햐네 (GM):다음으로 채서하 진행합니다.
채서하:와 여기가 숙소인가
방에는 간단하게 침대와 옷장이 있습니다. 현관문 바로 옆에는 씻을 수 있게 화장실이 있습니다.
채서하:확실히 2명이 있긴 애매한 크기같기도 하네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걸려있습니다.
채서하:혹시 밤되면 추울까봐 가디건 같은거 가져왔는데 여기 걸어놀까?
서하의 혼잣말이 메아리칩니다.
채서하:(가방에서 가디건 하나를 꺼내어 옷걸이에 걸어둡니다)
침대가 출렁이면서 팔에 까칠한 무언가가 닿습니다.
채서하:뭐야 별로 안 부드럽잖아
들추자 그 안에는 매트리스뿐이고 무언가가 스르륵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채서하:아 뭐지 뭔가 께름칙한데...
편지가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그 끝이 아주 날이 서있습니다.
채서하:이게 뭐야 이런게 침대 아래 왜 있지?
편지는 누가 봉해놓은 건지 마치 이 방의 사람에게 보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채서하:음 진짜 이게 뭐람
'숙소'라고 칭할 수 있는 곳에 흔히 있을법한 화장실입니다.
채서하:(화장실에서 대충 볼일 보고 편지를 챙겨 방 밖으로 나옵니다)
한유은:나는 바로 가방만 던져두고 나왔지
채서하:아 내가 조금 늦었지?
한유은:뭐하고 있었길래 이렇게 늦었어?
채서하:잠시 화장실 들르느라 근데 혹시 너도 침대 이불 아래 이상한 거 주었어?
한유은:음? 아니?
채서하:(편지를 보여줍니다.)
한유은:헐 이게 뭐야?
채서하:침대에 잠시 아주 잠시 누웠었는데 이불 아래 이런게 있더라
한유은:아 진짜?
채서하:확인해봐 난 그동안 이거 확인해보고 있을게!
한유은:아냐아냐 같이가자
채서하:알겠어
한유은:볼것도 없지만 방구경 하러 와
아까와 마찬가지인 방입니다.
한유은:그냥 보기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데..
침대 위에 편지가 올려져있습니다. 편지는 누가 봉해놓은 건지 마치 이 방의 사람에게 보내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한유은:오오 나도 있었어 편지!
채서하:그냥 숙소 홍보물인가?
한유은:그래
채서하:(서하도 자신의 편지봉투를 뜯습니다.)
한유은의 편지에는 [화장실의 세번째 칸에 답을 적으면 돼.]라고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채서하의 편지봉투 안에는 작게 접어놓은 포스터가 들어있습니다.
채서하:(유은의 편지를 살짝보더니 당황합니다.)
한유은:그러네?
채서하:(포스터를 열어봅니다.)
한유은:옆에서 같이 봅니다
포스터에는 화려한 무늬와 함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별자리!
햐네 (GM):여름철 밝게빛나는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를 당신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채서하:?뭐 어쩌라는거지
한유은:우리도 그거보러 온건데
채서하:음 잘 모르겠다 근데 화장실 세번째 칸은 뭐 말하는거지?
한유은:그러니까
채서하:일단 화장실에 들어가보자
한유은:그래
방 안의 화장실은 칸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어보입니다.
한유은:흠..여긴 숙소화장실이라 칸이 없는데
채서하:긍까
한유은:화장실을 한 번 꼼꼼히 둘러봅니다
별다를 것이 없어보입니다.
한유은:아무리 봐도...칸이라고 할만한게 없네
채서하:1층에 화장실이 있나?
한유은:1층이면 공중화장실처럼 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채서하:그래 내려가자
1층에는 라운지와 식당이 있습니다.
한유은:여긴 화장실은 없는것 같네
채서하:아니면 여기말고 거긴가?
한유은:어디?
채서하:우리가 이따가 갈 곳
한유은:아아 그렇구나
채서하:(편지를 대충 주머니에 꼬깃꼬깃하게 넣는다,)
편지가 꼬깃꼬깃해졌습니다.
채서하:식당구경 어때?
한유은:좋아~
채서하:든든하게 고기만 나왔으면 좋겠다
음식을 주문하거나 받을 수 있는 개식구와 먹을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채서하:아 이런저런거 생각하다보니 배고프다 가기전에 밥 먹을래?
한유은:지금 먹어도 되려나?
채서하:뭐 어때?
이러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돌솥비빔밥
돈까스
라면
이미 예약해놓은 뒤이기 때문에 식당에서의 식사는 서비스로 무료제공됩니다.
한유은:나는 돌솥비빔밥 먹을래!
채서하:난 고기 고기고기 돈까스를 먹어야쥐
한유은:근데 우리 이거 주문 어떻게 해..?
채서하:그냥 말하면 되는거 아니야?
한유은:서하 네가 해봐..난 이런거 잘 못해
채서하:여기 직원분한테 말하면 되나?
주문은 개식구 근처에서 주문하면 받아줍니다.
채서하:아 안녕하세요 돌솥비빔밥이랑 돈까스 주문해도 될까요?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금세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한유은:완전 빨리 나왔다
채서하:맛있겠다
한유은:저기 있는 테이블에서 먹자
채서하:그래 와 사람이 없으니까 뭐 전세낸거 같다
한유은:그러니까
역시 한국인은 한식을 잘하나봅니다. 훌륭합니다.
채서하:(싱글벙글 웃으며 돈까스를 자르고 입에 넣습니다.)
옛날 돈까스 같은 맛이네요.
채서하:역시 돈까스는 옛날 돈까스지
한유은:여기 밥 생각보다 맛있는데?
채서하:와 진짜 급식같은 맛이면 어쩌나했었는데
한유은:숙소만 수련관처럼 생겨서 다행이야
채서하:그니까 아 배불러
한유은:나 배고파서 완전 흡입했어
채서하:아 근데 지금이 몇시지?
벌써 해가 어둑어둑해지려고 합니다.
한유은:헉 이러다 늦겠다
채서하:그래 빨리 밖으로 나가자
밖으로 나오자 벌써 해가 거의 져버리고 하늘이 깜깜해져 플라네타리움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채서하:늦었나?
한유은:아니 아직 괜찮을거야
채서하:그래 시간표현을 애매하게 했잖아?
한유은:플라네타리움으로 호다닥 뛰어갑니다
플라네타리움으로 모이자 인솔교사가 다시 안내를 시작합니다.
인솔교사:그럼 다 모이셨나요? 두명밖에 없지만요.
한유은:헉...헉...네 다 왔어요
채서하:하...휴
가까이서 본 플라네타리움은 이름답게 웅장해보이는 플라네타리움입니다. 얼른 별들을 관찰하고 싶네요.
안으로 안내해 들어가고 나자 영상실로 탐사자들을 안내합니다.
인솔교사:그럼 먼저 영상실에서 영상 하나 보고 가실게요.
<상영한 영상의 내용>
견우와 직녀의 설화입니다. 옥황상제가 견우와 직녀를 떨어뜨려 놓고 까마귀가 도와준다는 흔히 아는 내용입니다.
영상이 끝나고 보니 옆에 누군가가 앉아있습니다. 그 사람은 움직임이 없이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채서하:엥 뭐야 누구야?
한유은:저런 사람이 저기 있었나?
채서하:근데 우리밖에 없지 않았어?
한유은:그러니까...
그 사람은 짧은 남색에 화려한 색으로 머리를 물들였습니다. 얼굴에 문신이 인상적입니다.
한유은:힙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서하:저 누구세요?
그러자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슈타:과제했습니다, 교수님!!! 어?
채서하:어리둥절
슈타:여기서 깜빡 잠들었나 보네요.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이렇게 과제를 못할 뻔했어요.
한유은:과제에 찌든 대학생인것 같다고 생각을 고칩니다
슈타:왜 다들 내 말을 씹는 거냐고 고민합니다.
한유은:여기까지 과제 하러 오신거에요?
슈타:네. 저는 우주과학과거든요.
채서하:아 그렇구나
한유은:천문쪽으로 진로를 잡으면 이렇게 되는걸까 생각합니다
슈타:혹시, 여러분들의 별자리는 뭔가요? 한분씩 말씀해주세요.
채서하:아 저요 염소자리요
한유은:저는 쌍둥이자리에요
슈타는 둘에게 잉크병을 각각 선물해줍니다.
채서하:어 일단 감사합니다. 근데 이게 뭐죠?
슈타:잉크병이에요.
한유은:무슨 잉큰데요?
슈타:그냥 검은색 잉크에요.
한유은:이걸 왜줘요
슈타:깨워주신 여러분에게 선물입니다.
한유은:와...와아...
채서하:근데 과제가 뭐였는데 여기서 영상을 보고있었죠?
슈타:아 그건... 천체관측하고 리포트를 대체 몇 장이나 써오라는 건지 교수가..............................................................
채서하:아 힘내세요
한유은: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채서하:어 근데 영희쌤은 어딨지?
인솔교사는 영상실 밖에서 대기중입니다.
한유은:쌤은 같이 안보고 있었구나
채서하:뭐 다 끝났는데 우린 나갈까?
한유은:그래그래
슈타:감사합니다...
한유은:영상실 밖으로 나갑니다
채서하:아 맞다 안녕히계세요
영상실에서 나오면 인솔교사는 탐사자들을 천체관측실로 데리고 갑니다.
인솔교사:드디어! 별을 볼 시간이네요.
한유은:우와앙 드디어!!
채서하:와오
여름철 밤하늘은 또렷하고 진한 은하수로 반짝이는 별들이 많이 보이는 시기입니다.
위를 쳐다보니 지붕이 닫혀있는 상태로 아래서 쏘아올리는 화면으로 별들을 보고 있습니다.
옆에서 인솔교사가 뭐라뭐라 설명하고 있지만 별을 보느라 잘 들리지 않습니다.
채서하:너무 멋있다......
인솔교사:그럼 이제 실제로 바깥 하늘에서 별을 보고 싶지만 현재 확인해본 결과 밖에서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직접 보는 건 어려울 거 같아요.
한유은:그럴수가
인솔교사: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여기서 퀴즈를 내드릴게요.
채서하:아..
한유은:그런걸로 저희 기분은 안나아져요 쌤...
인솔교사:여름의 대삼각형은 여기까지 오면서 굉장히 많이 봤죠? 그럼 이제 그 반대인 겨울의 대삼각형에 있는 별들의 별자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 분당 하나씩만 말씀해주세요.
한유은:작은개자리요
채서하:겨울하면 역시 오리온자리
인솔교사:와, 이렇게나 잘 알다니, 완전 검색해오신 것 같은데요?
채서하:에이 설마요
한유은:아하하 그럴리가요
인솔교사는 한유은에게 거문고 모양의 뱃지, 채서하에겐 독수리 모양 뱃지를 나눠줍니다.
채서하:독수리?
한유은:내껀 거문고 모양이네
채서하:아까 뭐 편지 독수리자리 어쩌고 있었던 거 같은데...착각인가
양이:거문고가 뭐였는지 천문학으로 돌려봐도 되나요
햐네 (GM):네
과학(천문학) Roll기준치:50/25/10굴림:60판정결과:실패
거문고라고 하면 악기 거문고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한유은:뭔가 있었던것 같은데 왜 생각이 안나지..
채서하:거문고도 뭐 별자리 아닐까?
한유은:그랬던것 같은데..으음
뱃지가 반짝반짝 자신의 자리를 뽑냅니다.
채서하:아 근데 진짜 아쉽다
한유은:보슬비니까 조금 기다리면 그치지 않을까
인솔교사:저에겐 예언 능력이 없답니다...
한유은:엉엉 이럴수는 없어
채서하:아이 진짜 뭔가 찝찝한 날이네 별도 못 보고 이상한 편지도 있고
한유은:맞아...오늘은 날이 아니었나봐...
채서하:영희쌤 저희 뭐 해요?
인솔교사:이제 자유시간이고, 돌아가시고 싶으시다면 그래도 돼요!
한유은:안돼에
채서하:그래도 기왕 여기 왔으니 둘러보자...
한유은:쌤 여기 천체관측실이랑 영상실 밖에 없어요?
인솔교사:일단 그렇죠...? 다른 게 있다면 화장실?
채서하:화장실??
한유은:맞다 화장실
채서하:영희쌤 알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여기있다 숙소 갈게요
인솔교사: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채서하:화장실로 가자!
한유은:그래!
화장실은 학교 같은 공공시설에 있을법한 깨끗한 화장실입니다.
채서하:아 근데 세 번째 칸이란 거 뭔가 애매하단 말이지 그냥 다 뒤지는 수 밖에 없나?
한유은:화장실 칸 수를 세어봅니다
총 세 칸이 있습니다.
채서하:어?
한유은:칸이 딱 세 칸이네..
채서하:그러자
한유은:왼쪽에서 첫번째 칸을 엽니다
새 그림이 별자리로 그려져 있습니다.
채서하:새?
한유은:이게 무슨 그림일까..
양이:그림에 지능 돌릴 수 있나요
햐네 (GM):네
양이:
그림 속에 있는 새는 익숙하기도 하고 , 하얬던. 물에 사는 큰 흰 백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한유은:이 그림 뭔가 백조같이 생기지 않았어?
채서하:백조자린가 그럼?
한유은:그런게 있던가
채서하:있을걸? 아마 별자리로 그려진걸 보니까
햐네 (GM):천문학 높은데 왜 몰라...
양이:그럼 천문학으로 다시 돌려도 되나요
햐네 (GM):네
양이:
별자리는 여름 대삼각형의 백조자리와 같아 보입니다.
한유은:아 이거 여름 대삼각형에 있는 백조자리네
채서하:그럼 여기가 세번째 칸인가 옆칸도 한번 보자
한유은:좋아
[까마귀는 본래 어디에 있는 새일까?]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유은:으음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채서하:??
양이:지능 굴리면 되나요
햐네 (GM):네
양이:
도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TR rube:저도 지능 굴려 볼게요
한유은:난 잘 모르겠어...
채서하:
분명 아까 봤었던 그 별자리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유은:뭔가 생각났어 서하야?
채서하:뭔가 별자리랑 연결되있을거 같지 않아?
한유은:오...그러고 보니 둘 다 새구나
채서하:그러자
한유은:마지막 남은 한 칸을 열어 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유은:앗 여긴 아무것도 없네
TR rube:관찰 돌리겠습니다.
햐네 (GM):아무것도 없습니다
채서하:
한유은:혹시 여기가 답을 적으면 되는 칸이 아닐까?
채서하:아 그런가 세칸 중 두칸 모두 뭐가 있는데 여기만 없다는게 이상해
한유은:나 수첩이랑 필기구 가지고 있어!
채서하:아까 근데 첫칸이 분명 여름의 대삼각형의 백조자리였잖아?
한유은:그랬지
채서하:여름의 대삼각형이랑 뭔가 관련이 있을거같은데 세칸인 걸 보니
한유은:그럼 여름의 대삼각형에서 나오지 않은 별자리를 적으면 되는건가
TR rube:지능 돌려도 되나요?
양이:난 천문학
햐네 (GM):네
과학(천문학) Roll기준치:50/25/10굴림:3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하:
한유은은 아까 영상실에서 보았었던 견우와 직녀의 설화를 떠올립니다. 그것도 분명 여름의 대삼각형과 큰 관련이 있는 설화가 아니었나요?
채서하는 여름의 대삼각형의 별자리가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라는 걸 생각해냅니다.
채서하:뱃지?
한유은:뱃지라고?
채서하:여름의 대삼각형 별자리 중 두 개가 독수리자리랑 거문고자리거든 근데
한유은:그러면 여기 답은 백조인건가?
채서하:그니까 ...아 뭐 어떻게 풀어나가지?
한유은:이거 그냥 여름의 대삼각형 아닐까?
채서하:칠석이 여름이긴한데
한유은:그래
[화장실의 세번째 칸에 답을 적으면 돼.]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유은:다시 봐도 힌트가 될만한건 없는걸
채서하:그래
여름 휴가철 별자리!
여름철 밝게빛나는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를 당신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한유은:여기도 별 내용은 없어 보이는데
TR rube:포스터에 관찰 돌려도 되나요?
햐네 (GM):평범한 포스터입니다.
한유은:나머지 두 칸에 새랑 관련된게 있었으니까
TR rube:그런가 근데 펜으로 적어야 하나?
한유은:내꺼 스프링 수첩이니까 여기에 적어서 두고 가자
TR rube:독수리 써놓고 가자
한유은:으음 뭐라고 서하야?
채서하:독수리 써놓고 가자..
한유은:알겠어
채서하:아니면 뭐 바꾸면 되지?
한유은:잠깐만 답을 하나만 적으라고 한 적은 없잖아?
채서하:아 그래!
한유은:여름의 대삼각형 이라고 적은 쪽지도 같이 둡니다
채서하:이제 나갈까?
한유은:음..그래
화장실에서 나오는 길에 얼굴을 꽁꽁 싸맨, 누가봐도 수상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전부 구경하고 난 후 새벽에 산에 나있는 길을 따라오면 좋은걸 볼 수 있을거다.
낯선 사람은 일방적으로 그렇게 말하고 나선 사라집니다.
한유은:뭐야 저사람?
채서하:엉 뭐래는거야
한유은:이상한 사람이네
채서하:마지막으로 영상실에서 그 대학생인가 대학원생인가 한테 인사하고 가자 대학생이겠지?
한유은:대학생인것 같더라. 아직 남아있을 수도 있겠다
채서하:그래
그 사람은 이미 사라지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채서하:하긴 아직까지 남아있을리가 없지
한유은:벌써 가버렸네
인솔교사:벌써 다 구경 마쳤어요?
한유은:엇 영희쌤
채서하:네 대충 다 둘러본거 같아요...
한유은:다 봤어요
인솔교사:그럼 숙소로 돌아가죠.
한유은:네엥
채서하:아 네 그래요
숙소로 돌아가고 나서 인솔교사가 탐사자들에게 하나씩 포스터를 줍니다.
인솔교사:이건 포스터에요. 다녀간 기념으로 집에다가 장식해두면 좋으실거예요.
한유은:우왕 신난다
인솔교사:에이, 뭘요.
채서하:먼저 포스터를 펴본다
여름 휴가철 별자리!
여름철 밝게빛나는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를 당신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채서하:.......어?
한유은:옆에서 포스터를 훔쳐본다
채서하:어 그니까 그냥 홍보 포스터였나봐
한유은:*포스터를 펼쳐본다
여름 휴가철 별자리!
여름철에 보이는 별 중 가장 빛나는 거문고자리의 베가를 당신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한유은:나는 거문고 자리의 베가를 볼 수 있다는데
채서하:그러게
한유은:새벽에 좋은걸 볼 수 있다고 했었는데..
채서하:아 그런가 근데 여기까지 왔으니 별은 보고 가고 싶다 영희쌤 몰래 가볼까? 이따가
인솔교사:방금 뭐라고 했어요?
채서하:아무말도 안 했는데요
한유은:아아니에요 영희쌤
인솔교사:그럼 이제 슬슬 자러 가볼까요
한유은:아하하하
채서하:아야
인솔교사:앗, 참. 이 포스터는 손님마다 각자 문구를 다르게 특수제작해서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포스터랍니다!
채서하:(표정이 굳는다)
그렇게 말하며 인솔교사는 사라집니다.
한유은:헐헐 방금 뭐야
채서하:주머니 속 포스터를 확인합니다
한유은:왜 주머니만 뒤적거리고 있어 서하야
여름 휴가철 별자리!
여름철 밝게빛나는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를 당신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한유은:이거 똑같은 포스터 맞지..?
채서하:봐봐 똑같은 거잖아
한유은:말도 안돼
채서하:너무 이상한데..
한유은:사실은 플라네타리움의 상술이라던가..
채서하:생각할수록 어이 없어
한유은:당연히 가야지
채서하:그럴거 같았어
한유은:헤헤..내가 새벽에 먼저 연락할게
채서하:오케 이번엔 침대에 안 누울게
한유은:아 근데 넌 안출출해? 조금 돌아다녔다고 또 배가..
채서하:그래 밤 새야하니까 배 좀 채우고 가자
한유은:맞아 우린 질풍노도의 시기라구
늦은 심야라 식당은 닫혀있습니다.
한유은:안되에에
채서하:아이......
한유은:어쩔 수 없네...그냥 방으로 가야겠다..
채서하:아 그전에 관리인 아저씨한테 산같은거 물어보고 갈까?
한유은:앗 좋아
라운지에는 관리인이 앉아있는 안내데스크와 기념품 판매대가 있습니다.
한유은:오 기념품 판매대가 있네
기념품 판매대에는 작은 기념품들을 팔고있습니다.
별자리 그림이 둘러져있는 검은 펜
누르면 빛이 나오는 플라네타리움모양 장난감
별자리 지도
한유은:아 근데 오늘 구경만 할 줄 알고 돈을 안들고 왔는데
햐네 (GM):재력판정으로 가능합니다.
양이:재력이 없는데요
햐네 (GM):??거지는 못삽니다.
양이:엉엉
TR rube:부모님 카드 사용 가능한가요?
햐네 (GM):소지품에 있으면요
TR rube:아 그냥 재력 돌리겠습니다 적을걸//
양이:NFC 되나요?
햐네 (GM):재력 없다면서요
양이:쳇...
채서하:
둘은 돈이 부족해 기념품을 사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채서하:떨어진다 눈물이 뚝뚝뚝
한유은:왜 너도 돈이 없는거야
양이:이거...은밀행동으로 훔쳐도 되나요
햐네 (GM):그 대신 걸리면 인생이 종칠 수 있습니다.
양이:아 쓰읍 아
한유은은 정말 야비하게 장난감을 몰래 훔쳤습니다.
한유은:속닥이며 말합니다
채서하:서하는 눈을 굴립니다
한유은:주머니에 장난감을 쑤셔 넣습니다
채서하:일단 아저씨한테 가자
한유은:관리인 아저씨에게 죄악감을 느낍니다
채서하:응 나 혼자 갔다올게
안내데스크에 관리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채서하:응? 이 아저씨가 어디간거야
한유은:서하야 어때? 뭐라셔?
채서하:아저씨가 없는데?
한유은:그래 이제 진짜 올라가서 쉬자
방은 낮에 살펴보고 나왔던 그대로입니다.
한유은:서하야 그럼 좀있다 보자
채서하:그래 잘 쉬어
한유은:핸드폰에 알람을 맞춰두고 침대에 눕습니다
금세 알람을 맞춰둔 시간이 되어 알림이 울립니다.
한유은:후아암
햐네 (GM):듣기 판정해주세요
듣기기준치:65/32/13굴림:39판정결과:보통 성공
양이:아 내가 아닌가
햐네 (GM):둘 다 해당
채서하:
서하는 뭣모르고 전혀 카톡을 듣지 못합니다.
한유은:뭐지 서하가 답장이 없네...
양이:난 듣는거 없음?
햐네 (GM):알람을 들어서 일어났지
양이:아하
한유은:전화하긴 좀 그러니까 방으로 가서 깨워야겠다
양이:;;;
한유은:서하방으로 이동합니다
TR rube:듣기판정 해야하나요?
햐네 (GM):직접 때려도 되고 마음대로 깨워도 되니 사람이면 일어나겠죠?
한유은:얘가 못듣는것 같은데
채서하:...어 누구세요?
한유은:서하야 나야...
채서하:카톡으로 말한다고 하지 않았어?
한유은:난 보냈는데 너가 자고 있었잖아
채서하:아 왔었네
한유은:우이쒸
채서하:하하 가자
한유은:숙소 밖으로 나갑니다
밖엔 산이 하나밖에 보이지 않아 저게 그 산이라는 걸 금세 알아봅니다.
채서하:저긴가봐
한유은:산이라고 할만한건 저거밖에 없네
산속이라 그런지 고요합니다. 아무도 없는것 같습니다
채서하:와 새벽산길은 처음이야
한유은:뭔가 새롭고 재밌다
채서하:어..어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니 슈타를 발견합니다.
슈타는 탐사자를 보고선 도망가듯 뛰어갑니다.
한유은:어? 저사람
채서하:뭐야 과제하러 간다더니
한유은:왜 이 새벽에 나와있지?
채서하:우리처럼 별 보러 왔나 근데 왜 우릴 보고 도망가지?
한유은:그러게...인사해주면 좋았을텐데
채서하:그러자
햐네 (GM):추격판정으로 가능합니다
TR rube:관찰력으로 어디로 가는지 볼수 있을까요?
햐네 (GM):산속이라 나무가 많아서 보기 어렵습니다
양이:10퍼 에반데
채서하:
슈타는 정말 보이지도 않게 빨리 사라져버리고 말았군요! 혹시 그게 꿈이 아니었나 환상까지 듭니다.
한유은:우리가 뭔가 착각한게 아닐까..?
채서하:하...하 잠도 얼마 못 잤는데
한유은:그래..길따라 쭉 올라가보자
산길은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유은:어..어..? 길이 어디였지?
TR rube:핸드폰 사용 가능한가요?
햐네 (GM):네
채서하:핸드폰 켜자 후레쉬 쓰면 되니까
한유은:그래
불빛을 느낀 건지 산짐승들이 도망갑니다.
한유은:우와악 뭐야
채서하:뭐가 이렇게 많았던거야??
한유은:산이라 동물들이 있었나봐..
아까 다녀왔던 플라네타리움과 바깥으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한유은:서하야 저쪽 길인가봐
채서하:그래? 저기로 가자
한유은:바깥으로 향하는 길로 나아갑니다
산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채서하:이쪽이 아니었나봐
한유은:여기서 보는게 아니었어?
채서하:한번 둘러볼까?
한유은:그래야겠다
도로가 보입니다.
TR rube:관찰 돌려도 되나요?
햐네 (GM):아무것도 없어요.
채서하:에이 잘 못 온거 맞는 거 같아
양이:듣기 돌려도 아무것도 없을까요?
햐네 (GM):네
한유은:하지만 길은 이쪽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채서하:그런가?
한유은:그 사람이 뭐라고 말했었더라..
TR rube:지능판정으로 아까 했던 말 기억할 수 있을까요?
햐네 (GM):네
채서하:
"전부 구경하고 난 후 새벽에 산에 나있는 길을 따라오면 좋은걸 볼 수 있을거다."
채서하:근데 산에 나있는 길을 따라가라고 했던거 같아 그러니까 도로는 아닐거 같은데...
한유은:으으음
채서하:그래 그러자
아까 다녀왔던 플라네타리움과 바깥으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TR rube:관찰 판정 가능한가요?
햐네 (GM):아무것도 없습니다.
한유은:역시 아까 그 길이 맞는것 같아
TR rube:응 여긴 아무것도 없네..
한유은:뭐라고 서하야?
채서하:일단 그 길 갔다가 없으면 플라네타리움 가보자
한유은:그래 가보자
새벽이라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한유은:그래도 조심성이 많아서 나쁠건 없으니 옆으로 걷습니다
걸어도 깜깜한 길뿐입니다.
한유은:뭐지..여기가 정말 아닌가
채서하:어차피 나왔으니 플라네타리움까지 가보자
한유은:그래..
플라네타리움으로 돌아오자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아 삭막합니다.
한유은:들어갈 수는 있을까..?
햐네 (GM):닫혀있습니다.
채서하:우리가 이상한 사람 말을 믿었던 건가
TR rube:관찰 판정 가능한가요?
햐네 (GM):평범합니다.
채서하:진짜 어이없네
한유은:하늘을 쳐다보는것 뿐이겠지만..
채서하:산으로 갑니다
산에는 나무밖에 없습니다.
채서하:하늘을 봅니다
한유은:같이 봅니다
채서하:새벽애 산이라서 그런지 공기는 좋다
한유은:그나저나 이렇게 올려다 보려니 너무 힘들다
채서하:아 그리고 아까 그 편지
한유은:음? 편지?
채서하:다시 편지를 꺼냅니다
여름 휴가철 별자리!
여름철 밝게빛나는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를 당신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채서하:지금 보이려나
한유은:글쎄
양이:하늘?에 천문학 써도 되나요
햐네 (GM):써도 여기서 별이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한유은:여기선 아무것도 안보일것 같아..
채서하:어디가서 보면 잘 보일까? 아무래도 플라네타리움 근처?
한유은:오히려 산을 내려가니까 더 별로일것 같은데..
채서하:그럴거같아 그리고 혼나겠지...
한유은:그렇겠지?
채서하:같이 시도합니다
햐네 (GM):들어갈 수는 있는데 아무것도 없을 텐데...
한유은:음..아니야 생각이 바꼇어
채서하:아 그래?
한유은:플라네타리움도 아무것도 없었잖아
채서하:거기서 별 보일수도 있잖아
한유은:그래..일단 가보자
채서하:플라네타리움으로 갑니다
역시 웅장하게 크게 지어져있습니다.
채서하:크긴 크다
한유은:안에 별거 없는것치고 크다
채서하:그러니까
하늘에는 별이 많이 보입니다.
TR rube:관찰 판정 가능한가요?
햐네 (GM):판정해도 별이 그냥 별인데..
한유은:으아아 산길만 돌아다니고 한게 없네
채서하:별은 예쁘다
한유은:지금 몇 시지?
채서하:핸드폰 확인해봐
한유은:폰으로 시계를 확인합니다
새벽 3시입니다.
한유은:아직 아침되려면 한참 남았네
채서하:아 이제 볼 곳은 다 본거 같은데..
한유은:그럼 숙소에 한 번 가보자
채서하:숙소로 갑니다
숙소입니다.
한유은:슬며시 둘러봅니다
채서하:숙소 몇 층까지 있지?
아직도 비워져있습니다.
채서하:이 아저씬 자러갔나?
햐네 (GM):없습니다.
한유은:이 숙소는 왜 지도도 안만들어 놨어
채서하:그러니까 으...
한유은:아무리 작아도 말이야!
채서하:우리 방엔 뭐가 있나 다시 한번 볼까?
한유은:우리 방에 뭐가 생겼어도 문제인걸
채서하:그래
한유은:방으로 올라갑니다
채서하:방으로 갑니다
아까 나왔었던 그대로 이불이 널브러져있습니다.
TR rube:핸드폰으로 플라네타리움 검색 가능한가요? 아니면 컴퓨터판정으로
햐네 (GM):가능합니다.
채서하:
채서하:스크롤을 내리며 음 뭐 별거 없는데
한유은:방으로 와봤지만 뭔가 달라진건 없네
TR rube:방 한번 관찰 가능한가요?
햐네 (GM):관찰해도 그대로입니다.
채서하:그대로군
한유은:옥상이 있어?
채서하:있지 않을까?
햐네 (GM):없어
TR rube:쳇
한유은:그러고 보니 우리 방 옆에 누군지 모르는 방이 있었지?
채서하:아!하!
한유은:저거 슈타씨 방이 아닐까?
채서하:두드려보자
한유은:아니
양이:방문에 듣기판정 해도 되나요
햐네 (GM):네
양이:
TR rube:와 대박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누군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유은:잘 모르겠지만 누군가 있는것 같아
TR rube:저도 듣기판정 가능한가요?
햐네 (GM):똑같아요
한유은:한 번 두드려 볼까?
채서하:아 그럼 누군가 있다고 판단한 건 움직여서겠지?
한유은:좋아...
응답이 없습니다.
한유은:계..세요..?
채서하:...잠시만
한유은:서하야 뭐해..!!
인솔교사:사람 있어요~
채서하:쉿 아닌척해
한유은:뭐야 쌤방이 맞았나봐
채서하:그거야 우리인지 모르면 되는거 아닐까?
한유은:달빛조차 닿지 않는 어두운 구석에 웅크립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한유은:휴우..
채서하:그냥 무시하셨나봐
한유은:다행이다...
채서하:위층이 있나?
1-2층 연결 계단만 있습니다.
한유은:막혀있는것 같은데
채서하:그럼 그 사람은 거기 플라네타리움에 사는 건가?
한유은:설마
채서하:그러니까 차로 간 거 같지는 않은데...
한유은:도로도 살펴 봤던가?
채서하:텅비어있었어
한유은:후우...
아까 봤던 플라네타리움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한유은:장난감을 눌러서 켭니다
빛이 번쩍번쩍 나면서 위가 벌어집니다.
한유은:으어 이게 뭐야
채서하:와 훔치길 잘했다 아 이런 말은 좀 그런가
한유은:역시 가지고 싶었던 내 촉은 틀리지 않았어
다시 원래 모양의 플라네타리움으로 돌아갑니다.
한유은:이제 우리 뭐할까
채서하:아 우리 진짜 이제 뭐하지
한유은:그러고 보니 그게 있었지
채서하:아 이 잉크병
한유은:왠지 뭔가 있을것처럼 생겼는데
검은 잉크입니다.
양이:잉크병에 관찰력 써도 아무것도 없나요
채서하:그러게 이걸 근데 왜 준거람
햐네 (GM):네
한유은:돌립니다
햐네 (GM):아무것도 없다니까 왜돌려
양이:아
한유은:일단 잉크니까 한번 써볼까
채서하:그래 써봐
한유은:잉크...펜촉이 있으면 좋을텐데..
햐네 (GM):일반 펜만 있습니다.
한유은:쳇..
채서하:그래 딱히 뭐할지 모르겠어...
한유은:도저히 이젠 모르겠다...한숨을 쉬며 2층으로 올라갑니다
채서하:그래 잘자...
한유은:흙투성이가 된 신발을 벗어던지고 또 침대에 대충 드러눕습니다
햐네 (GM):서하는?
채서하:내일이 있으니까 아니 오늘인가라고 생각하고 잡니다
Ending 1. 여름의 대삼각형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별을 좋아하는 탐사자들은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별을 좋아해도 산속 플라네타리움은 문외한이라 인솔교사를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우리 방이 몇층이지?








헐 1인 1방이네!

방이 좁은건가?




저건 영희쌤 방이 아닐까?

일단 방에 들어가서 짐 풀자






할것도 없으니까 복도에 서있어야겠다
서하가 나올때까지 복도에서 기다립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옷장 옆에 짐을 두고 옷장을 열어봅니다.)


침대가 얼마나 폭신폭신한지 볼까?
(침대에 점프해 눕습니다.)

이불이 까슬까슬한 건가?
(침대보 아래를 들춰봅니다)

(대충 주위를 살펴봅니다.)

(편지를 줍습니다.)

유은이한테도 물어봐야겠다
나가기전에 화장실 좀 들러야겠다
(화장실로 갑니다)

어 유은아 언제 나왔어?





나 정말 가방만 던져두고 나와서

난 이런게 있었어

어디 이런게 있었어?


혹시 그럼 내 침대에도 있는거 아냐?




서하와 같이 방으로 들어갑니다

침대를 뒤적뒤적 들춰봅니다


한번 확인해보자

편지봉투를 대충 뜯습니다


어 내꺼랑 다른데?

답? 무슨 답을 적으라는거지?






애초에 문제같은걸 받은 적이 없는데..



이 화장실이 아닌건가?



여긴 아닌가봐


내려가보자






그럼 일단 편지는 내버려두고
숙소 구경이나 마저 하자



식단표같은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서하와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나도 아침을 안먹고 왔더니 배고파

(개식구 근처로 갑니다)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지

피로에 고기만한 것도 없지



서하 등을 떠밉니다

(주위를 둘러봅니다.)


신난다

ㅎㅎ
배고팠는데



테이블에 앉아 돌솥비빔밥을 헐래벌래 먹습니다






(어느새 접시가 깨끗해졌습니다)

밥 한톨 남아있지 않습니다

(창 밖을 확인해봅니다)

빨리 영희쌤한테 가자



빨리 가자

가자





속닥이며 말합니다

영희쌤이랑

옆에 있는 사람을 관찰합니다














잉크병을 주머니에 쏙 넣으며


힘내세요...

주위를 둘러봅니다



과제 힘내세요~~


따라 나갑니다






그래도 들을게요...







이거랑은 상관없겠지?



뱃지를 후드 가슴팍에 달아둡니다


쌤 비 언제 그쳐요
그치게 해주세요



여기서 볼 건 이거밖에 없는건가

이제





내 편지에 쓰여있던거!!







왼쪽에서 세 칸인지 오른쪽에서 세 칸인지는 알려줘야지
그냥 다 열어보자




기준치: | 55/27/11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예

이제야 생각났다


바로 옆칸을 열어봅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노우


기준치: | 85/42/17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빨리 남은 칸도 열어보자




기준치: | 75/37/15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문제는 답이 뭐냐는 건데..
너는 뭐같아 서하야?



까마귀자리가 여름의 대삼각형이던가?

음 잘 모르겠어

기준치: | 85/42/17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리가 받은 뱃지가 거문고랑 독수리잖아!

근데 아까 영상에서 나왔던 까마귀가 신경쓰여
여기도 까마귀가 있었잖아


겹치는 주제가 그것밖에 없는것 같아

아 편지 보자

꼬깃해진 편지를 조심해서 펼칩니다
편지를 다시 읽습니다

포스터도 다시 한 번 보자

꼬깃꼬깃해진 포스터를 엽니다


여긴 뭐 독수리라던가 그런건가?

뜯어놓으면 될거야
어떡할까? 여름의 대삼각형? 아니면 독수리?



독수리 라고 적은 쪽지를 변기 위에 올려둡니다
왜 써놓고 보니까 아닐것 같지


그냥 둘 다 놓고 가자


좋아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 구경 대충 다 한 것 같은데 슬슬 숙소로 돌아갈까


더 늦기전에 인사하러 가자

영상실로 갑니다


밖에 비도 내린댔는데 숙소까지 뛰어가자






나 이런 포스터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영희쌤



어 너이거 편지에 있던 그거네

근데 그런게 왜 편지에...
네 포스터는 뭐야?


서하는 똑같은게 두 개 생겼네

아 근데 유은아 아까 이상한 사람이 말한게 뭘까?

아무래도 별을 볼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서하를 한대 친다


그럼 내일 봐요~!

뭐라는 거지

이게 딱 하나밖에 없는 포스터라고?





이거 사기치는거 아니야?



아 그리고 갈거야 안 갈거야



자고 있으면 안된다?


식당 한 번 가볼래?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지





관리인 아저씨가 있었던 곳으로 갑니다

판매대를 살펴봅니다

서하야 너 돈 좀 있니?
그지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루베만 믿는다

기준치: | 20/10/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여기까지와서 기념품 하나 못 사다니

그래도 일단 해봅니다
장난감이 갖고싶어
기준치: | 20/10/4 |
굴림: | 1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어어어어어어

서하야...!
이거봐...!

어..? 숨겨



그래..아저씨한테 가자..
어서 네가 물어봐...




뭐 산은 크니까 보이겠지 그냥 이따가 우리끼리 알아서 가자

2층에 있는 방으로 올라갑니다



씻지고 않고 대충 널부러집니다
아 졸리다..

뭐야 벌써 새벽이잖아!
빨리 서하한테 연락해야겠다
서하한테 카톡을 보냅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깨우러 가야 하나..
전화하긴 좀 그러니까 방으로 가서 깨워야겠다


문을 작게 두드리면서 서하를 부릅니다
서하야 깼어..?

문이 열려 있으려나
문 손잡이를 돌려봅니다
덜거덕덜거덕


우리...가야지...








가보자
산길을 향해서 살금살금 나아갑니다


몰래 나와서 그런가
산속으로 쭉쭉 더 나아갑니다
아무도 없는것 같으니까 막 걷습니다
서하야 빨리와






쫒아가볼까?

일단 돌립니다
기준치: | 10/5/2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아..

기준치: | 10/5/2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미쳐


그냥 무시하고 가자

산길을 따라 다시 나아갑니다



폰에 있는 후레쉬 라이트를 켭니다



있는곳 주위를 라이트로 비춰봅니다




다시 돌아가자

흐음


주위를 라이트로 비춰가며 둘러봅니다


갈림길이라던가 없지 않았어?
아얘 밖으로 나가야 하는거 아닐까


그냥 산길로 가면 볼 수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난 도로따라서 더 나가보고싶어

기준치: | 85/42/17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럼 돌아가 봐도 길이 없으면 다시 와보자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일단 그 길 갔다가 없으면 플라네타리움 가보자

여긴 아무것도 없으니까 가보자고?
알겠어


도로를 향해 걸어갑니다
혹시 모르니 도로 옆으로 딱 붙어서 도로를 따라 나아갑니다

옆으로 걷고 싶습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 되돌아 갑니다

플라네타리움 문을 움직여봅니다


그럼 그냥 산 가서 별 볼래?

그러라도 보고 돌아가야겠다





목아파



포스터를 살펴봅니다





으음...
산 속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겠지..?

그래도 들어가볼까?
어차피 혼날거 같은데

산 속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합니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막 들어

그럼 플라네타리움 갔다가 또 아무것도 없으면 숙소갈까?







아 맞다 독수리자리 하늘을 봅니다



별이 예쁜게 문제가 아니야 서하야








관리인아저씨가 있나 확인해 봅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나 둘러봅니다



지도는 있어야지!


일단 가보자




기준치: | 45/22/9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방 밖으로 나옵니다

다시 방을 나옵니다
유은아 우리 여기 옥상 가볼래?







들어보자
기준치: | 65/32/13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두드리자 응?

문을 가볍게 두 번 똑똑 두드립니다

으음...
누군진 몰라도 자고 있나봐..

문을 크게 두드려봅니다 꽝꽝꽝



어떡해 어떡해
튀어

숨자





계단을 봅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산에서 봤던 슈타씨
진짜 잘못본거였을까..

우리 이제 뭐하지...새벽까지 기다린 보람이 없네...


그 이상한 아저씨
떨고 있는 주먹

아까 훔친 장난감이나 꺼내볼까..
장난감을 꺼내 듭니다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나옵니다


생각보다 굉장한 장난감이잖아 이거


맘에 드는데
너무 요란하니까 이제 장난감을 끕니다



잉크병을 꺼내듭니다
이거 어디에 써야 하는걸까


잉크병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데헷
실수^^



기념품 판매대를 봅니다

평범한 펜밖에 없네
아 모르겠다
그냥 가서 잘까/
서하야 넌 어떻게 할래?


서하야 잘자...아침에 보자...
방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피곤하니까 이대로 잡니다

탐사자들은 플라네타리움에 방문하고 난 후 정말 만족하였고 다음에도 이 플라네타리움에 방문할것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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