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의 계약 결혼] 감상

1권은 리디에서 무료 이벤트 할 때 읽었고 그 뒤로 두 권은 사서 읽었다.

세 번째로 읽은 재겸 님의 작품이다.

 

표지 디자인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작품 분위기가 그렇게 무겁지 않고 내용이 예상가긴 했다.

후회남주에 도망여주지만 주요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성격이 부드러운 편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면이 있었던 것 같다.

 

2권 중후반부터 울면서 봐서 눈이 아팠다. 주인공의 상황이 현실적이기도 해서 눈물이 더 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주인공의 곁에 있는 이들이 성격이 좋고 깨어있어서 문제가 쉽게 해결돼서 다행이었다.

대부분 중세풍 로판이 직면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보면서 계속 가벼운 마음이 드는 건 아니지만.